인천시 명절 전 성묘, 온라인 성묘서비스 호응

인천가족공원 ‘사전 성묘객’ 전년 대비 큰폭 증가

장현숙 기자

작성 2020.09.14 12:41 수정 2020.09.14 12:41
올 추석명절 인천가족공원이 성묘객들을 받지 않기로 하자 지난 주말 사전 성묘를 위해 가족공원 추모의집을 방문하는 성묘객들 모습/제공=인천시

인천시는 추석 성묘객 분산 등을 위해 명절 전 성묘기간(9.12~9.29)을 운영, 첫 주말부터 인천가족공원에 대규모 성묘객(45200)이 다녀갔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추석연휴 3주전 토·일요일 성묘객 3100명보다 50%가 늘어난 수치로 인천가족공원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명절기간 운영 중단을 홍보한 바 있다.

 

실제 시가 12일과 13일 인천가족공원을 찾은 시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98% 이상이 추석연휴기간에 인천가족공원이 운영에 대해 파악했다. , 온라인으로도 성묘가 가능하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

 

성묘기간에 앞서 지난 97일부터 1주일간 인천가족공원을 찾은 성묘객도 5만 여명에 달해 올 추석 성묘객 분산이 효율적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인천가족공원이 전국 최초로 운영을 시작한 온라인 성묘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97일 예약 접수 후 1주간 온라인 성묘 신청자가 약 1400명 접수됐고 인천 이외의 타 지역 신청자(15%)까지 추석명절 전 이동자제 요청에 부응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시와 인천시설공단은 인천에 연고가 있는 해외 교민들도 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다고 요청이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10일부터 해외 교민용 이메일(e-mail) 인증 서비스도 신청자명과 이메일 주소 등을 입력하면 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다.

 

시의 온라인 성묘 서비스는 해외 24개국에 거주하는 62명의 인천시 국제자문관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성묘를 홍보하고 있다.

 

한편, 143000명의 고인이 안치된 인천가족공원은 1일 평균 3천여명의 유가족 등이 방문하고, 명절 기간에는 약 35만여명의 성묘객이 찾는 전국 최대 규모의 장사시설이다.

 

온라인 성묘 서비스는 오는 18일까지 인천가족공원 온라인 성묘시스템(http://grave.insiseol.

or.kr/)에 접속 인증 후 사전 접수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인천가족공원에서는 고인의 사진 또는 봉안함 사진이 없는 유가족들을 위해 신청자에 한해 봉안함 사진을 찍어 제공한다.

 

성용원 시 복지국장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려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온라인 성묘를 선택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많은 시민들이 사전 성묘와 온라인 성묘에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RSS피드 기사제공처 : 인천데일리 / 등록기자: 장현숙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