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노동인권센터 수인선! 안전인력 충원 촉구

타 역의 인력 재배치 위탁운영 ‘1인 역사' 체제

코레일 인력효율화로 증원없이 신규노선 배치

장현숙 기자

작성 2020.09.13 13:10 수정 2020.09.13 13:10
화성노동인권센터 홍성규 위원장이 수인선 구간에 안전인력을 배치해 시민 노동자의 안전을 보장하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있다./제공=인권센터

화성 서부지역의 수인선 개통으로 지역 정치권을 비롯해 주민들에게 획기적인 교통혁신이 시작됐다는 반응이지만 안전인력 배치가 필요하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화성노동인권센터(인권센터)12일 성명을 통해 개통을 환영하지만 시민·노동자 사고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력을 투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13일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12일 운행을 시작한 수인선을 수원역에서 화성시 매송면 어천역·야목역을 지나 인천역을 연결하는 수원~인천 복선전철(이하 수인선)로 전 구간 운행된다.

 

이번 수원~한대앞개통으로 수인선(수원~인천)은 분당선(수원~분당~왕십리·청량리)과 구간에 오전 536~017분까지 평균 20~25분 간격으로 전철이 운행된다.

 

수인선·분당선은 6칸 전동열차를 운행하로 직결 운행 횟수는 평일 96(상행 48, 하행 48), 휴일 70(상행 35하행 35)운행된다.

인권센터 홍성규 위원장은 “25년 만의 수인선 완전 개통으로 화성과 경기 서남부권의 교통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홍 위원장은 철조노조의 말을 인용해 수인선 구간은 개통에 필요한 최소 인력도 충원되지 않아 현재인원들이 업무량이 3배 가까이 늘어났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그는 수인선 구간의 역사별 정원은 단 한 명도 늘지 않았고 자회사 위탁, 1인 역사가 곳곳에 존재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우려했다.

 

특히 철도공사는 최근 조직개편()을 공개하며 인력효율화를 통해 증원없이 신규노선 운영 및 안전인력 충원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결국 수만은 노동자들은 인력효율화라는 미명 아래, 산재사고 위협에 시달리고 승객들도 안전사고 위험에서 벗어날 수 없다.

 

실제로 화성시 역사 중 어천역은 코레일 직영, 야목역은 자회사인 코레일네트웍스 위탁 운영이다.

 

직영역의 경우 신규 인력이 아닌 다른 역의 인력을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위탁운영의 경우 ‘1인 역사로 운영할 예정이다.

 

철도노조측은 불과 2년 전 1인 근무 중 쓰러진 역무원을 뒤늦게 시민이 발견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후 코레일은 1인 단독 근무를 없애겠다고 밝혔으나 다시 원점으로 회귀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인권센터는 수인선! 안전인력 충원으로 시민·노동자 안전 보장해야 한다철도공사는 반드시 답을 하고 즉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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